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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등소임을 회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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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1.08 조회5,7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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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등 부촉을 받고 너무 큰 중압감에 힘들었던 2년전 기억이 납니다.

이제 생각해 보니 열정이였던것도 같구요.

 사실, 저는 "부처님의 크신 은혜 갚아지이다 하는 기도 구절에 걸려서 임원을 시작했지요.

개인적인 사정이나 둘러대고 겁먹고, 면피하는 일도, 업 짓는일 같고 해서 용기 백배해서 말입니다.  

 제 인생에서 지난 2년은 소중한 추억이고, 반추해보고 싶은 기억일것 같습니다.

기억의 모든곳에 우리구 식구들이 모두 있으니 더욱 즐겁습니다.

지나간 2년이 법등 식구들과 항상 같이 할 수 있어서, 원만 회향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구 임원과 각 법등 임원 여러분, 그리고 성동구 식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부분과, 상처 준 일이 없는지 참회합니다.

 명등을 하면서 부처님의 말씀을 몸소 느꼈고, 부처님은 여러 기회를 저에게 주신것 같습니다

자신을 위한 기도에서,법등 식구를 위한 기도를 하게 되었고, 구 법등 식구 모두를 위한 기도를 하게 된 자신을 보면서 ...

큰스님의 불광 사랑도 알게 되었고, 부처님의 곡진하신 자비도 짐작하게 되었으니까요.

제가 우리식구들의  지니치게 큰 사랑을 받았음을 실토 합니다.

그것이 저에 대한 응원이라 하더라도 모두가 법등 활설화를 위한 염원 이였음을 압니다.

제가 명등 소임을 원만히 회향 하였듯이 여러분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소임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저보다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일상은 무한 가능성의 연속입니다.

 소임기간 내내 여러분이 있어서 늘 든든 했고, 행복한 시간 이였습니다.

큰 행사때마다 적극적이였던 식구들과, 늦은 밤에도 상가 기도에 동참해준 식구들, 정말이지 우리는 합치면 못 할 일이 없지요.

 부처님 말씀처럼 공부의 반은 도반이 해준다는 것이 맞습니다.

도반의 중요함을 다시 느낌니다.

지나간 생 어느 갈피에서 우린 형제였고, 도반이였고, 아님 사랑하는 사람들 이였을 겁니다.

하나의 등불로 부터 다른 백천개의 등불에 불을 옮겨 주어도 원래의 불은 줄어들지 않듯이, 우리가 가지고 있고, 아는 것을 모두 기울여 전법에 힘쓰며 성동구의 발전에  노력한대도 우린 여전히 법등으로 빛날겁니다.

그것은 불광정신이고,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이제는 성동구의 식구로서 기도 수행을 하겠습니다.

새 임원진에게도 지금보다 더 한 관심과 사랑을 주십시요.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저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감사했고, 우리의 좋은 인연은  계속 될 것입니다.

       불각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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