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광명일 법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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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1.26 조회6,039회 댓글0건본문
1월 26일 불광사 보광당에서 성도광명일 법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전날인 25일 저녁 9시부터는 성도광명일 구도철야정진이 새벽 4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부처님께서 왕자의 신분을 버리시고 히말라야 설산에서 구도를 위해 노력하시다가, 바로 이 날 새벽 떠오르는 샛별을 바라보시고 큰 깨달음을 얻으셨습니다. 세상의 이치가 연기(緣起)임을, 고통의 사바세계에서 해탈의 큰 기쁨으로 나아가는 고·집·멸·도 사성제의 가르침을 얻으셨습니다.
성도광명일 구도철야정진에는 사중에 계신 모든 스님들과 300여분의 불자님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큰 깨달음을 얻으시고 중생의 해탈을 위해 쿠시나가라에서 열반에 드실 때까지 세상의 길을 만들어나가셨습니다. 불자들은 부처님의 큰 깨달음의 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어느날부터인가 성도일에 철야를 하며 스승의 깨달음을 기리고 있습니다.
구도철야정진에 300여분의 법우형제님들이 함께하였으며, 성도광명일 법회에 400여분의 불자님들이 또 함께하셨습니다. 회주 스님은 법문을 통하여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깨달음의 의미’에 대하여 말씀해주셨습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기까지 마왕의 무리들과 사투를 벌이셨는데, 그 마왕은 내 밖의 대상이 아니라 내 안의 마왕임을 확인하고 업장을 녹이는 수행에 전력질주하는 불자가 됩시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회주스님께서는 법문이 끝난 이후 불광사 중창불사에 대한 말씀도 하셨습니다.
불광사 중창불사는 부처님 집을 짓는 일이기에 불광의 역사에서나 회주 스님 당신에게 있어서나 큰 의미가 있다. 계획은 올 부처님 오신날 직후 공사를 들어가려 했으나 현실적인 대안을 우리가 만들어 나가면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치원 부지, 법당 부지, 사무실 및 스님들 방사에 대한 대체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공사비의 50%를 준비하고 진행해야 한다.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 법우 형제님들의 약속을 믿으며, 다시 한번 원력을 세워주기를 바란다.
등등의 말씀이셨습니다. 성도광명일에 부처님께서 불광의 역사를 지켜보고 계실 것입니다.
성도광명일을 맞이하여 불광사 홈페이지 가입회원들에게 25일 아침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불광사 홈페이지에서 문자메시지 보내기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지금은 테스트 중이고, 테스트가 확정되면 지대방 운영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권한을 드릴 예정입니다. 많이들 활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