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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스님 추모법회.. 삼월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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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3.03 조회6,5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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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도 기억해야 할 일은 역사로 기록되어 남고.. 잊지못할 분들은 우리 곁을 떠나시었어도 삶과 죽음이란 경계를 넘어 살아계신듯 추억으로 남아 오래오래 기억됩니다 88주년 삼일절 공휴일이었던 오늘은 우리곁을 떠나신 큰 스님의 8주기 추모 법회날^^ 어느새 8주기나 되었나 새삼스레 손가락까지 꼽아 헤아려 보지만 그 많은 시간들은 자취도 없이 그렇게 훌쩍 지나가 버리고 말았더군요 엊그제 님을 뵌듯 가슴엔 아직도 님의 따스함이 전해지는데... 깨달음의 가르침이 날이선 칼날처럼 가슴을 파고들던 밝은 반야바라밀 법문^^ 기록으로 남아있는 TV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님의 음성~ 님의 모습~ 그 오래전 모습을 영상이었지만 가슴 벅차게 만나 뵈었습니다 너무도 젊고 카랑카랑하신 확신에 찬 그 모습으로 힘의근원 파장이 일어 오늘도 불광형제들 가슴에 전달됩니다 언제나 맑고 밝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되 생각과 말까지도 끊어진 그 자리를 깨치라고 일깨우십니다 어느 표현으로 꿀맛을 설명해도 입에 넣어준 꿀을 맛보고 스스로 느껴본 것에 따르지 못함으로 비유하시던 말씀 이제야 비로소 그 뜻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운 님이시여...!!!!! 님께서 오롯이 깨치시고 가르치시던 그 뜻이 어긋나지 않게 부디부디 굽어 살펴주소서...._()_ 공육대학원 법우님들...! 이젠 외투를 벗어버리고 길을 나서도 전혀 손색이 없으니 계절은 이내 봄으로 달음질치고 있나보네요 그래서 삼월을 춘삼월이라 일컫나 봅니다 그 어느 날인들 아쉽고 그립지 않으리오마는~~~ 일년 중 가장 적게가진 날짜로 애닯퍼 보이던 이월도 훌쩍 지나가 버리고 말았네요 아쉽지만 가는 세월과는 이별을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이렇게 삼월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삼월 첫날...큰스님의 따스하고 자비로운 모습 뵙고 나니 척박해진 이내 가슴에 행복가득 충전한 하루였답니다 법우님들 오늘 하루는 어떠시었을지~~~ 머지않아 개강하면 다시금 강의실에서 뵙게되겠지요? 모든 분들 건강하고 반가운 모습으로 개강날 만나 뵙기를 바라며~~~~~~ 내 사랑하는법우님들의 삼월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두손 모아 발원합니다.._()_ 향기로운 차 한잔에 마음담아 놓고 물러갑니다..^^* ♡ 본자운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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