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오후2시 불광전체 임원회의가 보광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551년도 들어 처음 개최된 회의였습니다. 이날 중요한 세가지 사항이 논의되었습니다. ① 부처님 오신날 행사와 관련된 건 ② 불광중창불사와 관련된 건 ③ 불광법회 회장단 선출에 관한 건

 묵직한 세가지 안건을 갖고 사중 스님들과 불광임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날과 관련되어 중요하게 논의된 것은 1만연등을 올해는 꼭 성취하자는 결의를 하였습니다.

  1만등 성취는 3년째 불광이 목표로 하는 것인데요, 특히 올해는 불광중창불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첫해이니만큼 불광 전체의 자신감을 확인하고, 앞날의 서광을 비추는 의미에서 중요한 목표로 삼았습니다. 불광임원 전체가 힘차게 결의하였습니다.

 두 번째 안건과 관련하여서는 회주 스님께서 현재의 불광상황, 불사 추진의 앞으로 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현재 불광의 자산총액을 불광임원 전체에게 공개하셨습니다. 올해 부처님 오신날 행사 직후 문화원 철거, 유치원 이전, 부대시설 이전, 대체법당 준공등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을 준비하고, 2008년 부처님 오신날 행사 직후부터 현재의 법당을 철거할 예정임을 밝히셨습니다.

 또한 회장단 구성이 완료되면 ‘불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법당 신축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종합할 것이며, 신축될 예정인 불광법당 실시설계에 곧바로 들어갈 수 있게 하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세 번째로 논의 된 것은 불광회장단 구성이었습니다. 이날 5분의 불광법회 부회장단을 선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중심이 되어 추후 회장님을 선출하고 몇분의 부회장을 더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추천도 있었고 면담도 하여 진행된 5분에 대한 제청을 불광임원들은 만장일치로 승인하여 주셨습니다.

		좌축 상단부터 동일 거사님, 문수혜 보살님, 보윤 거사님, 명지행 보살님, 도안 거사님이십니다.

 임원회의에서 선출되신 부회장은 동일 이종만(현, 대원3구 명등보살), 문수혜 임향이(송파15구 선학), 보윤 이형(마포구 명등), 명지행 오경자(송파 7구 선학, 종무지원팀장), 도안 이병훈(대원 3구 마하 역임, 대원 3구 활동)입니다.

 5분의 신임 부회장단이 마음을 내주셔서 앞으로 2년동안 불광법회를 이끄시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이 재임하는 동안 불광은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불광사 중창불사가 이루어질 것이며, 불광법회의 내용도 질적으로 한단계 향상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불광법우 형제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