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일요법회 스케치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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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일요법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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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3.12 조회6,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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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야할땐 안춥고 꽃소식이 만연한 봄의 문턱에서 오늘은 시샘 추위가 기승을 부린날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법회엔 많이 참석하지 못했답니다. 도안,선광,진월,행월,삼각,정도법,그리고 오랫만에 참석한 전향거사님과 오늘 처음 불광사 법회에 참석한 이병석씨, 그리고 다경실에 늦게 합류한 헤욱거사님 총 9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법문은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상임대표이신 도법스님께서 불살생에 관한 내용으로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특별한 내용은 없는것 같았지만 우리들이 살생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길수 있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살생의 의미는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못살게 굴지말고 해치지 말고 죽이지말라는 뜻 이었답니다. 육고기를 먹지마라 이런 의미를 설파하신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나 살생의 의미를 확대해석해서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그리고 식물까지도 보호하려는 마음도 불살생에 포함된다는 뜻으로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특히 불살생에 관련하여 방생을 예로 들었는데 본래의 방생의 의미는 정말 훌륭하지만 최근 불자들 사이에(사찰에서 이 의미를 이용하고 있음) 진정한 방생이 아닌 물고기를 괴롭히고 오히려 죽게만드는 행위는 결코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는것도 말씀하셨습니다. 불광사에서는 방생을 하지않는것은 매우 좋은 일인데 더 나아가 동물,물고기,자연을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또한 재미로 사냥을하거나 낚시질을 하는것 또한 살생이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법회가 끝나고 8명이 공양을 하였으며 공양후 다경실로 옮겨 따끗한 쌍화차로 속을 풀었습니다. 오늘 차값 보시는 도안거사님이 하셨습니다. 차를 마신후 오늘 2시에 임원회의가 있어 저는 회의에 참석하고 다른 분들은 각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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