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망구의 전생이야기_3월 둘째주 불광정기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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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2.03.13 조회1,8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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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요약 영상보기] https://youtu.be/DAV2lh8Zepw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진효스님)는 불기2566(2022)년 3월 12일(토) 10시30분, 경내 보광당에서 3월 둘째주 불광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 마하반야의 노래, 청향회의 헌다로 시작하여 사시예불을 올린 뒤, '부처님 생애 1, 위법망구의 전생이야기'라는 주제로 묘장스님(학도암 주지)을 초청법사로 모시고 법문을 진행하였습니다. 묘장스님은 지난 2월 대승불교, 소승불교을 막론하고 부처님의 일대기가 담긴 경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여 ‘도표로 읽은 부처님 생애’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묘장스님은 “매화꽃이 피려하는 좋은날 초대받아서 기쁜 마음이다”라고 인사를 하시며 법문을 시작했습니다. 스님은 “오늘은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를 해드리려 한다”면서 “우리는 태어난 때를 부처님의 시작점이라 생각하는데, 부처님의 생애는 전생부터 시작된다”라면서 수메다의 구도행, 연등부처님의 수기에 관한 일화를 소개해주었습니다.

이어서 묘장스님은 뭇생명을 살리기 위해 수미산 산불을 끄려는 앵무새 이야기를 비롯하여 비둘기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내는가 하면, 새끼 밴 어미사슴을 대신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어놓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법문을 마무리하며 묘장스님은 “수많은 시간 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와서 정진에 정진을 거듭하신 분이 바로 부처님”이라며 “부처님의 삶을 따라 우리도 늘 보살의 삶, 바라밀을 행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