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법우형제 여러분~~~~``
하늘가엔 고운 햇살이 찾아와준 수욜 아침^^
우리네 사는 세상엔
왠지 우울한 사건 소식이 많아 충격적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안타까운 아침을 맞이 했네요
많은 희생자를 부른 미국 버지니아 대학 총기사건은
인명을 경시한 그 사건만으로도 충격적이라 느꼈었는데~~
그 사건의 장본인이 우리 교민이라는 사실엔 더 없는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답니다
물론 스스로 죽음을 택할수 밖에 없었던
사건 장본인의 책임이 크겠지만~~~
그 학생 혼자만의 책임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물질만능주의 사회에 무분별한 이기심이 만연한 이 세상^^
사실 누구를 탓해야하는 것인지 조차 말하기 힘든
우리 모두의 책임이고 사회 구성적요인 탓은 아닌쥐~
모든 이들이 다시금
깊은 반성을 해야될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너도 나도 2세들의 교육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내 나라를 등지고 낯설고 물설은
이국땅으로 떠나는 현상이 유행처럼 번지고
기러기 아빠라는 신종어가 생기기도 하는 지금
우리네 사회구조는 어디부터 잘 못된것인지..
부모들의 생각은 동양적의식에 순 한국적인데
건너간 아이들은 서양적의식에 방치되어 물드니
어찌 그 공백을 초월하여 가족이라 말 할수 있느냐 말이죠..
가족이면서 남처럼 되어버린 아이들의 심리는
대화로 풀어가는 가족적이기 보다는
늘~ 외로워 방황하며 인명자체도 귀하게 여기지 못하는
정신적 공황상태가 되어버려 우울증에 시달리며
오늘날과 같이 영화의 한 장면이나 컴퓨터게임을
스스럼 없이 시뮬레이션되고 있는것 아닌가 싶네요
휴.....
아무리 이야기해도 어디가 이 고통의 처음과 끝인쥐~~
내 아이와 같은 세대가 행한 일이라 그런지
내가 느끼는 생각과 느낌은 남다르게 많은가 보네요
문명의 발달로 옛날보다 살기 좋아진 세상에
가장 소중한것이 무언지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날인듯..
어떤 운명에서인지~~
함께 유명을 달리한 모든 분들께
그저 흰 백합한송이바치는 일밖에
할 수 없는것이 살아있는 나의 일인가 봅니다
사람들이 사랑을 베풀고 보듬고 서로의 정을 키우는
사람다운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최소한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맙시다요....!
마음 공부하는 부처님 법을 널리펼쳐서
세계 방방곳곳이 불국토가 되었더라며~~ 하는 안타까움만..
불국토 만드는 그것이큰스님의 뜻 이셨고
불광형제인 우리의 임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공업(共業)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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