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진효스님)는 불기2566(2022)년 5월 21일(토) 10시30분, 경내 보광당에서 5월 셋째주 불광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와 마음챙김’이라는 주제로 서광스님(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을 초청법사로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법문에서 서광스님은 "우리는 살면서 힘든 감정이나 자기 비난 등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면서 "삶의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법은 일상에서 고통의 순간을 알고, 자신에게 연민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스님은 "마음챙김과 자기연민 수행은 지혜와 자비의 역량을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순간에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서 "마음챙김과 자기연민의 반복 훈련을 통해서 내면의 힘을 구축함으로써 우리는 자기 자신의 스승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법문에 이어 찬탄곡 ‘일천강에 비치는 달’ 음성공양이 있었고,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주 5월 28일(토), 5월 넷째주 불광정기법회는 ‘대승경전의 꽃, 화엄경을 만나다’ 일곱번째 시간으로 문광스님(조계종 교육아사리,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교수)을 모시고 봉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동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