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법회 봉축행사(안성 하나원 방문)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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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법회 봉축행사(안성 하나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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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5.15 조회7,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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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불기 2551년 성동구법회 차원의 봉축행사로

지난 주의 호국 일월사 방문에 이어 이번 주에는 안성 하나원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안성 하나원은 탈북자들이 이 사회에 나가기 전 사회 적응 교육을 받는 곳으로

약 두 달간 머물다 전국 각지로 임대아파트를 배치받아 떠나게 되는  곳입니다.

 

 

  안성 하나원은 성동구법회의 포교사이신 명여심 보살님이

현재 포교활동을 하러 나가는 곳으로 포교사단 가운데서 통일 분과에 소속된 곳입니다.

안성 하나원으로 떠나기 며칠전 미리 주민등록번호를 신고해야 되어서 

뭔가 좀 분위기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생각과 달리 사람들은 밝은 모습이었고 매우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침 7시 반에 출발 9시 가까이 도착하여 상단에 공양물을 올리고(포교팀)

합창단이기도 하신 명여심 보살님과 하나원 불자들이

찬불가를 함께 연습하며 부른 뒤 천수경을 한 편 독송하고

발원문은 젊은 아가씨가 대표로 낭랑한 목소리로 읽었습니다.

머나먼 땅을 돌아 이 땅에 들어온 불자들이 잘 정착하도록

부처님의 가피를  발원하는 대목에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법회 의식집이 불광사 법요집이었으면, 그리고 떠나는 불자들에게 한 권씩 지니도록

나누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불광사 법요집을 여유로 갖고 계시거나 동참의사가 있는 법우님은

명여심 보살님께 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포교사단 통일팀 위원장이신 만덕행 보살님은 엄마와 같은 푸근한 법문을 하시며

위문온 불광사 팀을 앞으로 불러내어 감사하다며 소개하시고

행여 서울 살게 되면 잠실에 있는 불광사를 찾으라고 안내하셨습니다.

 

  고아라 대표이신 자양법등 진각심 보살님이 준비하신 속옷(50통)과

자양 법등 반야이신 선덕행 보살님이 준비하신 떡을 넉넉하게 선물로 받고

불광사에서 가져간 불광지도 20권 사이좋게 나누면서 무척 좋아들 하였습니다.

 

  포교팀에서 준비하여 상단에 올린 과일과 떡을 내려서 모두 함께 먹으며 이야기하고

절하는 법 기도하는 법도 함께 배우고 연습하였는데

사진 찍기를 무척 좋아하는 아가씨도 있어서 함께 웃으며 찍었습니다.

떠나기 전에 사진을 갖다줄 수 없을 것 같아서 못내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냥 몇 장 찍었답니다.

 

  구법회에서 선물을 준비하는 대신 부처님 오신 날 하나원에서 하는

대중공양에 보태시라고 현금으로 200,000원 드렸으며

진각심 보살님이 속옷 값으로 받으신 100,000원도 즉석에서 보시하셨습니다.

사업 하느라 무척 바쁜 중에도 차량까지 봉사하여 안성까지 태워다 주신

진각심 보살님의 넉넉함에 보는 저희도 무척 행복했답니다.

 

  만덕행 위원장 보살님은 힘이 저절로 난다고 하면서 얼마나 감사해하시는지

정말로 1년에 한 번이라도 꼭 찾아뵈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씀없이 차량 봉사하고 사진 찍어주신 또 다른 포교사 내외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처님의 법을 전하기 위하여 애쓰시는 분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의 손길과 마음을 필요로 하는 곳이 또한 얼마나 많은지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함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며 돌아왔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성동구법회에서 추진한 봉축행사를

부처님의 보살핌과 구법회 법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원만 회향하였습니다.

특히 호국 일월사에 이어 안성 하나원까지 새벽같이 나서서 동참하여주신

구의 법등 묘응성 보살님과 명해 보살님의 열정에 함께 기뻐하며 찬탄올립니다.

우리의 이 작은 정성이 모든 이에게 전달되어 모두 함께 불국토에서 살 수 있기를

포교 전법하시는 모든 포교사님들과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신 성동구법회 모든 법우님들께도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시기를

부처님 앞에서 지극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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