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부터 1박 2일동안 불광사 보광당에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무려 500명이 넘는 불광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1080배를 기도를 올렸습니다. 근래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1080배를 드린 적이 있을까요?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스님들께서 집전을 해주셨습니다.

 바라밀 염송이 보광당을 꽉 채우고, 법우님들의 땀내음이 불광사를 떠나가지 않았습니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진행되는 구도철야정진이 이번 부처님 오신날을 기해서는 두 번째 토요일날 진행되었죠.

 불교에 막 입문하신 불교기본교육 43기 생이 함께하였는데, 어찌되었나 모르겠네요. 이번 기수는 복도 많죠. 인원도 많고, 해인사도 갔다온지 얼마되지 않아 보광당 부처님 앞에 1080배 절도 하였으니.... 그 복이 세세생생 이어질 겁니다. 아마 이번 기수가 법등에 가장 많이 가입하지 않을까 괜한 상상도 해봅니다.

 대학원생들도 함께하였습니다. 2007년도 대학원생은 다른 해보다 인원이 조금더 많지요. 열거하다보니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법우형제님들이 참가하셨습니다. 연화부원들이 염송을 주도하셨고, 매월 철야정진을 함께 하시는 분들의 공도 무척 컸습니다.

 수행 정진하는 불광! 그 역사만큼이나 뜻 깊은 날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