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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법회 연꽃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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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5.21 조회7,8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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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당연히 연꽃을 만들었지만 연꽃법회에서

연꽃만들기는  뜻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정성껏 한잎두잎 완성되어가는 모습에

도취해 있는 모습이 마치 부처님이었습니다.

 

각조끼리 옹기종기 모여 열심히 도와주시는 보살님들과 선생님들과

연꽃법회 어린이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한개 두개가 완성될때마다

환희의 탄성을 올리면서 행복해하는 연꽃들이 기특했습니다.

 

연꽃은 예로부터 성인, 군자의 꽃으로도 상징합니다

더러운 물에서도 오염되지 않고, 맑은물에 씻기어도 요염하지 않고

(세상이 혼탁해도 물들지 않고,성품이 잘 닦여져 있어 변합이 없다)

가운데 하나로 통하게끔 비어있고, 넝쿨이 없고 꽃대가 하나뿐이며

(어떤것으로도 막힘이 없고  곁가지가없고 오로지 해야 될일만 하고 한길만 간다)

향기는 멀수록 향이 맑고, 곧고 곧아 깨끗하게 바로 세워서

(군자의 아름다운 명예를 말하며  어려운 상황이 처해있어도 올곧게 세운다)

멀리서만 볼수 있고 업신여기고 함부로 만질수 없다.

(길옆에 있지않고 연못속에 있기에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고 손으로 쉽게 꺽거나 만질수가 없다)

이러한 연꽃의 성품이기에  종교를 초월해서 모두가 연꽃을 흠모하는것 같습니다

불광연꽃법회 어린이들도 연꽃을 만들때의 마음처럼 모든일에

행복해하고 감사하면서 정성스런 마음으로 공부해서 연꽃의

성품으로 온세상을 밝히는 훌륭한 등불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연잎을 열심히 비벼주시고 도와주신 14구 보살님들 

부처님의 가피 많이많이 받으소서!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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