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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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5.29 조회8,011회 댓글0건본문
그냥 말없이 여러 법우님의 고마움을 가슴에 묻고 넘어갈까 하다가
감사는 표현하고 찬탄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지대방에 들어왔습니다.
많은 성동구법회 보살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다 옮길 수는 없지만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부분만 이야기하고 회향하겠습니다.
먼저 맛있는 떡을 준비하기 위해 떡 서말에 해당하는 쑥을 직접 뜯어서 삶아 제공하신
자양법등의 마하 자인행 보살님!
그리고 떡값을 기꺼이 보시하신 옥수, 자양, 반야 법등 보살님!
수박을 제공하신 광진법등,
토마토를 제공하신 구의법등,
음료수값을 정성껏 보시하신 중곡 법등,
구법회비로 참외와 자리를 준비하신 교무 보살님의 공덕을
수희찬탄합니다.
성동구법우님들을 생각하여 숲속 자리를 맡기위해 줄을 여러 번 치신 보살님들!
비 피할 수 있는 넓은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신 보살님들!
공양을 미리 타다놓고 떡과 과일 음료 커피를 일사불란하게 배식하신 보살님들!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어주신 보살님들!
댁이 불광사에 가까운 석촌동에 있다는 이유로 많은 일을 도맡아 해주신
광진 법등의 마하 묘연심 보살님!
그리고 날씨 때문에 우왕좌왕할 수 있는 법우님을 챙겨주신 각 법등의 임원보살님!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찬탄을 아끼지 않은 성동구법회 법우님들!
모든 분이 각자가 스스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바라밀행자가 되어주신 덕분에
성동구법회는 교육원 주차장에서 부처님 오신 날의 공양을
다른 구법회 법우님과 함께 나누며 봉축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보살님들의 모든 공덕을 함께 기뻐하며 찬탄 또 찬탄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좁은 장소에서 한꺼번에 여러 사람의 공양준비를 하다보니
경황이 없어서 법우님의 사진을 한 장도 찍지 못하였다는 점입니다.
회향 봉축 한마당과 회향법회에서도 사진을 찍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함께 만날 기회가 다시 오면 그때에는 법우님의 환하신 모습을
각 법등별로 찍어서 지대방에 올려 소개하겠습니다.
불기 2551년, 불광사로서는 처음으로 만 등을 달성한 해로서
여러 성동구 법우님들과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봉축하고
문화 한마당과 봉축 법회로 함께 회향할 수 있어서 정말 신나고 행복했습니다.
이 열기를 이어서 전법으로 보은하고
전법으로 정정진을 삼는 성동구법회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일체의 모든 공덕을 일체의 중생에게 회향하면서 갈무리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