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주스님 취임 및 주지스님 이·취임_6월 첫째주 불광정기법회 봉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2.06.06 조회1,835회 댓글0건본문
[요약보기] https://youtu.be/JUuYsVkMqe0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지현스님)는 불기2566(2022)년 6월 4일(토) 10시30분, 경내 보광당에서 불광사·불광법회 회주스님 취임 및 주지스님 이·취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5월 초순에 열린 광덕문도회(문장 지정스님)의 결의에 따라 불광사·불광법회는 신임 회주 운암 지철스님, 주지 배정 지현스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전 주지 진효스님은 이임하며 구리 보현사 주지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날 법회는 1부 식순으로 사시불공에 이어 회주 운암 지철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포살의식을 진행하였습니다. 2부 식순에서 회주스님과 주지스님 이취임을 부처님전에 아뢰는 고불의식으로 헌향, 헌화, 헌다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전 주지 진효스님에게 ‘보현행자바라밀 천일기도 동참대중 일동’ 명의의 감사패 증정이 있었고, 진효스님은 이임인사에서 “그간 불광의 발전을 위해서 힘써주신 모든 불광 형제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여러분들은 제 마음 속에 늘 살아 숨 쉴 것이며, 잊지 않겠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진 취임인사에서 주지 배정 지현스님은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열심히 정진하겠다”라며 간명하면서도 희망찬 인사말씀을 하였습니다.
이어진 식순에서 불광대중들은 죽비봉정과 삼배로 회주스님을 모셨으며, 회주 운암 지철스님은 “25년 만에 이곳 불광에 소임을 맡아 오게 된 것 같다. 이와 같이 오고, 머물다가 또한 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 아닌가 생각해본다”라고 인사를 하시며, 죽비소리에 맞춰 직접 “마하반야바라밀”을 선창하며 마하반야바라밀 수행정진을 강조하였습니다. 회주스님은 인사말씀에 이어 총무소임을 맡은 청강스님에게 부촉장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어서 파라미타 합창단의 찬탄곡 ‘우리도 부처님같이’ 음성공양이 있었고,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이날 법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