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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평선을 그으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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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6.10 조회8,1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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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수평선을 그으며 살아갑시다.

한쪽에는 사랑을

한쪽에는 그리움을 갖고

우리 수평선을 그으며 살아갑시다.

 

너무 가까이 가지도 말고

너무 멀리 떨어지지도 말고

서로 마주보며

우리 수평선을 그으며 살아갑시다.

 

힘들때는 서로 격려하고

외로울때는  서로 친구가  되며

기나긴 여정을 함께하는

우리 수평선을 그으며 살아갑시다.

 

서로가 미워질때면

아름다운 옛 사랑을 회상하며

역경을 견디고 극복하며

우리 수평선을 그으며 살아갑시다.

 

기찻길의 레일처럼

하늘과 땅의 지평선처럼

희망과 꿈을 안고

황혼이 아름답게 물들때까지

우리 수평선을 그으며 살아갑시다.

 

                         자정       강  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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