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들을 의미있게 연구하고 소장하고 있는 간송미술관과 같은 곳의 안뜰에 있어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곳에 있는 것도 좋겠지만

구석지고 후미진 느낌으로 단지 값어치 있는 옛 물건을 소장한 듯이  화단에 장식품처럼 있기보다는

불자들이 있는 우리 불광사 같은 곳에 있으면 그 본래의 의미를 충실히 할 뿐 아니라

문화 예술적 가치 그 이상의 보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