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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7.01 조회8,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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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포구] 서강동 자원봉사캠프 석주화 상담어드바이저
글쓴이 마포구 센터관리자 등록일 2007/04/11 (view : 8)
내용
http://bongsa.mapo.go.kr
 

서강동 자원봉사캠프 석주화 상담어드바이저



얻는 게 더 많아 행복한 자원봉사


“혼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던 것과는 너무 다르죠. 상담 어드바이저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자원봉사에 관한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일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원봉사에 관한한 흐름을 알아야 가능한 일이라 어려운 점이 많지만, 그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노하우를 살려 활동할 수 있는 어드바이저로서의 역할에 매우 만족합니다.”

20년이란 세월을 한결같이 자원봉사를 천직으로 알고 열정을 다해 봉사활동을 해온 석씨, 그가 해보지 않은 자원봉사는 없을 정도로 자원봉사에 관한한 도를 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진행중인 자원봉사활동은 이렇다. 먼저 서강동사무소 내에 설치되어 있는 자원봉사캠프에서 상담어드바이저 활동을 중심으로 서부지방법원에서 민원안내 및 행정도우미 활동, 자비의전화에서 전화상담원 봉사, 서강동 말끔이 봉사단에서 환경정화활동, 시민안전봉사대 기타등등 말로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다.

“15년 동안 통장을 했지요. 그래서 지역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알고, 주민들과도 유대관계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접하게 됐지요.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저런 봉사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렇게 오래할 줄은 저도 몰랐어요. 자원봉사를 하면 할수록 자원봉사가 참 즐겁고 좋아요. 처음엔 남을 돕는 일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이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제가 얻는 게 더 많지요. 자원봉사를 하고 나면 늘 행복해요. 이 맛에 하는 거지요.”

일주일에 한 번씩 서강동사무소 내 캠프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꼬박 자리를 지키며 자원봉사에 관한 한 통화의 전화를 위해, 한 명의 자원봉사자와의 상담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내놓은 석주화 어드바이저,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바로 진정한 자원봉사의 시작과 끝이 아닐 수 없다.


 가정폭력상담소장으로서 상담봉사활동도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원봉사를 열심히 하는 제 모습을 보고, 남편도 매사에 열심을 다 하더군요. 마누라가 돈 한 푼 벌지 못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데 자신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겠지요. 그래서 우리 가족들은 모두 다 열심히 살아요.”

자원봉사 일만으로도 일주일이 부족할 텐데, 자원봉사를 하다보니 가정 내에서 심신에 상처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알고 ‘가정폭력상담소’를 직접 차려, 상담소장으로서 위기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위로하고 상담하는 자원봉사 일을 또 하나 벌렸다. 위험한 가정해체의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폭력으로 인한 이혼 시 대책 있는 이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가정폭력에 관한 상담활동도 열심을 다하고 있다.

좀더 심층적인 상담봉사를 하기 위해 그리 젊지 않은 나이에 상담공부(조계사 불교상담심리대학원 상담심리 전공)도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로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자원봉사에 관한 수요공급을 원활히 조정하는 봉사전문가 상담 어드바이저 활동에 매우 큰 의미를 두고 있지요. 자원봉사에 관한 바람이 있다면 서강동사무소에 저를 포함해서 9명의 어드바이저가 있는데, 모두 다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해요.”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 이미 석주화 어드바이저는 1등 선진국민으로서 자신의 해야 할 몫을 다하고 있는 모범자원봉사자이다.


                                                           글/마포구자원봉사센터 조숙자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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