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으로 만나는 소중한 인연 1_7월 둘째주 불광정기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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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2.07.10 조회1,792회 댓글0건본문
[3분요약 영상보기] https://youtu.be/1q47WSB4bPg
[법문 전체보기] https://youtu.be/42uCwQYOwws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지현스님)는 불기2566(2022)년 7월 9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7월 둘째주 불광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금강경으로 만나는 소중한 인연'이라는 주제로 정운스님(조계종 교육아사리, 전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을 초청법사로 모시고 진행하였습니다.
법문에서 정운스님은 “금강경을 독송도 많이 하고 불교대학에서 공부도 많이 했을 것으로 안다”면서 “대부분의 경전들이 부처님과 제자들이 대담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다 알고 있듯이 금강경은 부처님과 수보리존자가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이다”라며 금강경의 구성에서부터 전체주제에 대하여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정운스님은 금강경의 역경자인 구마라집에 관하여 중국 현지의 사진자료를 곁들인 설명과 소명태자에 의해 금강경이 32품으로 구성된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금강경이 조계종의 소의경전이 된 배경과 과정을 상세히 짚어주었습니다.
정운스님은 법문을 마무리하면서 “금강경에 대한 법문이나 강의는 그 말이 그 말 같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도 “금강경은 다이아몬드처럼 견고하며 빛나는 깨달음의 지혜로서 번뇌와 고통이 사라져 평화와 행복만이 있는 저 언덕에 도달하게 해주는 경전”이라고 강조하며 “다음달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만나겠다”라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법문에 이어 박희진 작사, 장영나 작곡의 찬탄곡 '꽃을 바칩니다' 음성공양이 있었고, 무상계 독경기도에 이어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