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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지현스님)는 불기2566(2022)년 7월 2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7월 첫째주 불광정기법회 및 포살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포살법회를 맞아 동참대중들은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주 운암 지철스님은 참석대중들에게 포살계를 전한 뒤 법문을 통해서 “반야바라밀 수행은 부처님 공덕을 믿고 드러내는 것, 당장 믿음을 향해서 부처님 광명이 쏟아져 나오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스님은 “번뇌가 다하고 업보가 다한 다음에 공덕이 오는 것이 아니라 번뇌를 갖고 있고 매일 죄를 짓고 있다 하더라도 부처님 공덕이 부처님의 진리가 지금 내 생명에 흐르고 있다”면서 “이렇게 알고 믿고 수행하는 것이 우리 불광의 수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법문 이후 정운문 작사, 이찬우 작곡의 찬탄곡 ‘애착을 끊으라’ 음성공양이 있었고, 무상계 독송기도를 올리며 선망조상과 인연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한편, 7월 둘째주 불광정기법회는 조계종 교육아사리이며 대승불전연구소장인 정운스님을 초청법사로 봉행됩니다. 많은 동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