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여름밤의 국악공연 관람 후기..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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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한여름밤의 국악공연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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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7.19 조회8,9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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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비켜서 지나가느라 한여름밤이라지만 바람이 불어 더운게 아니라 오히려 서늘하였습니다.

무대 앞에는 의자를 놓아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기도하지만

그 옆에 돗자리깔고 편한 자세로 앉아 점퍼 걸치고 담요 덮고 먹거리도 즐기면서

불어오는 바람에 여유로움도 만끽하며 제법 자유롭게 관람하였습니다.

교통방송 TV와 국악방송 라디오로 중계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내용도 알차고 좋았습니다

다음번 8월 11일  두번째 마당도 기대됩니다..어때요? 불사모...함께 나서 보지 않으시렵니까?

참.... 가족과 함께 하는 마당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늦은 시간까지 마음 편히 즐기지요.

복장 자유롭게. 마음은 여유롭게.

   <너무 편한 자세로 관람했죠....본인들  몰래 한 컷 올려봅니다.^^>

이준호님의 "축제"가 국악방송국악관현악단이 연주했는데요...

좋아하는 곡이라 꼭 듣고 싶었고 그래서 더욱 좋았구요. 정태춘씨와 우순실씨의 노래도 오랫만에 들었습니다.

안숙선 명인의 판소리는 전통과 악기연주가 서로 어우러져 훨씬 신명나고 현대적인 감성으로 연출되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박동진 명창이 돌아가실 때 명인 명창의 공연은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을 때 충분히 들어 두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국악동요를 부르는 어린 아이들의 무대는 의외로 색다른 전율이 생깁니다. 국악에 대한 무한한 기대와 어찌 그리 똘망한지.. 구성진 가락이 어찌 그리 자그마한 아이들의 입에서 나오는지..감탄스럽기도 합니다. 코생이라는 창작국악동요를 불렀는데요 제주도 방언으로 만들어진 국악동요인데 따라 부르고 싶어지더랍니다. 국악동요는 라디오 국악방송에서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99.1MHz)

     

두 번째 마당도 기대됩니다. 신뱃놀이도 축제만큼이나 좋아하는 곡이고요. 안치환. 김용우..

참, 민은경이 부르는 국악가요...사모곡이 있던데 우리 지휘자샘의 사모곡 인 것 같네요.

충분히 우리 감성을 업시킬만한 구성입니다.  2007 한여름밤의 국악공연 두번째 마당 ...강추~입니다..

그리고 서울숲 처음 가보았는데요. 제법 매력적인 곳이더군요. 조만간 낮에 한번 가볼려고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국악방송  싸이트에서 다시듣기로 들어보시구요..

http://www.gugakfm.co.kr/sub_02_program/sub_03.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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