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 첫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8.01 조회9,207회 댓글0건 본문 불광 대학원 법우님들...! 가만히 앉아 있어도 푸른 바다가 그립고 폭포처럼 물보라 일으키는 계곡의 시원스런 물소리가 그리운 계절 팔월을 맞이합니다 유난히 무덥던 어제 길을 걸어가다 무심히 바라보니 저희 동네 오솔길 낸 소나무 공원 분수대에선 시원스레 물을 뿜어대고 쌀매미가 온종일 울어대던 나무그늘 벤취엔 여담을 나누던 정겨운 아낙네의 모습 자전거 뒷자석에 서너살쯤 되는 아들을 태우고 한손을 뒤로 돌려 그 아들이 떨어질세라 한손으로 핸들을 잡고 학교 돌담 그늘 아래 유유히 드라이브하던 사랑이 넘치는 휴가철 부자의 모습 왕복 10차선 빨간 신호등 횡단보도 앞 부채 하나로 하늘의 태양빛 가리고 걸어오던 핫팬티의 미시족(?) 길옆 은행문을 열고 들어서더니 보행 신호등이 켜지자 유리문 젖히고 재빠른 걸음으로 나와 길을 건너가데요 ㅎㅎ 잠시라도 시원하게 하기위함인가 봐요 더웠던 칠월 마지막날 도심의 풍경에서 사람사는 냄새를~~ 사람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하루를 사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는걸 색다르게 바라보니 너무도 재미있는 풍경이더라구요..... 우린..새롭게 팔월을 시작하며~ 가지 않은길을 동경하듯 다시금 새로운 마음으로 많은 희망을 품어보겠지요? 울~법우님들 모두 이루고자 하시는 발원이 성취되시는 행복한 또 한달이 열려짐을 확신해봅니다 무더워진 요즈음... 열대야도 따라 온다는 소식이 있네요 하지만 그런날도 얼마나 되겠습니까...? 더위에도 지치지 마시고 냉방에 건강도 해치지 않게 살피시어 무더운 여름을 거뜬히 이겨내시길 바라며~~ 부드럽고 달콤하고 향기로운 허브 아이스크림 준비해 놓았습니다~ㅎㅎㅎ ♡ 본자운 합장 ♡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