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佛光)은 열공 수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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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8.01 조회9,225회 댓글0건본문
수행과 전법으로 하루를 보내는 불광! 하안거 100일 수행이 반환점을 돌은 지 꽤 되었네요. 우리가 무언가를 시작할 때는 큰 결심이 필요하고 준비도 필요하지만, 시작한 것이 정착되고 의식적인 의도가 없어도 일이 진행 될 때 ‘익었다’라는 표현을 쓰지요.
불광은 법등 단위의 활동을 통하여 수행을 점검하고, 또한 점검 해줄 수 있는 선지식과 도반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안거’라는 제도가 새삼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2007년 하안거입니다.
세상에는 무언가 일이 그렇게 많은지, 세상에는 웬 고민이 그렇게도 많은지... 그 고민들을 함께 풀고 정진하는 기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지요.
이 번 하안거에는 대웅 스님과 본공 스님이 함께 정진하고 계신 것은 다 아시죠? 불광선방은 진작부터 회주 스님과 무각 스님이 아침반을 지도해주셨고, 그야말로 ‘익었다’는 표현이 정확할 만큼 열기가 느껴지는 하안거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에 대원당에서는 금강경을 독송하는 바라밀염송반 법우형제님들의 목소리가 불광을 울려퍼집니다.
그리고 바로 옆 방인 문수당(불광선원)에서는 참선에 열공(?) 중인 분들이 많이 계시구요. 이번 안거부터 처음 시작된 목요일 저녁반도 열심입니다.
이제 시민선방과 바라밀 염송이 함께 정진, 정진하면서 『불광 수행원』도 만들어 질 때가 되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