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잠시 쉬어 보았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9.09 조회9,720회 댓글0건 본문 법우님들!!! 일상에서 話頭 잘 챙기시나요 저는 장소와 때에따라서 자주자주 변한답니다 특히 노래방에서의 저의 변함없는 화두는 울고넘는 박달재 였답니다 오늘 그 소중한 화두 미련없이 버려야했네요 왜냐구요? 미처 마이크 확보를 못했네요 "뜰앞의 잣나무" "이 뭣고" 조주스님의 "無" 많고많은 화두 있네요 1700 공안이라 했지요? 열심히 또다른 노래공안 찾아보았네요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말을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쉬지말고 쉬지를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쉬지말고 쉬지를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참으로 우직스러웠네요 고지식 했네요 울고넘는 박달재 아니면 안되는 줄 알았았네요 어느 누구나 부를수있고 모두 함께 즐기는 정겨운가요 그 동안 아주 오랬동안 나만의 노래인줄만 알았네요 대지의 항구! 한동안은 또다른 저의 노래방 화두로 자리하겠네요 저와 함께하는 직장의 동료들과 가을의 문턱에서 대지의 항구! 새로운 노래방 화두와 함께 잠시잠깐 노래삼매에 빠져본 하루 였네요 법우님들 늘 즐거운 나날 되세요!!! 마하반야바라밀 대지의 항구/♬조용필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