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의 빗소리는 청랑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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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9.07 조회9,704회 댓글0건본문
드뎌 예포님들의 마지막수련 단계인 통도사에서의 하루밤은
아마도 평생에 잊혀지지않을 인생의 한페이지로 장식될것입니다.
오후불식에다 철야를하니 마음은 영롱하나 몸은 지친다
또한,
비는 왜그리 밤새도록 쏟아내리는지...
그칠줄모르는 빗소리에 장단맞춰 108배도하고 좌선도하고 다라니경도 27독이나하고 등...
나중엔 몸풀기 요가까지...정말 혹독한 정진의 시간이었다.
한숨도 못잤는데 절하는도중에 깜박잠이 든적도있구 순간순간 넘기면서
모든행사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잠깐 휴식시간에 커피마시면서 설법전바로옆 개울물 넘쳐씩씩하게 흘러가는 모습보면서 잠시
마음도식히고 ...
비오는 밤풍경도 왜그리 멋진지... 쫙쫙 빗물떨어지는 소리가 예포님들의 열기를 식혀주며 더 힘찬
응원의 박수소리같이 들렸답니다.
그 빗소리가 어찌나 청랑한지...한참동안 서서 만끽도 하고...자연의 섭렵도 하였답니다
그덕?에 촛불행진도 못하긴 했지만...^^
이번행사를통해 참으로 많은것을 채득하게됨을 부처님전에 진심으로 깊은 고마움을 표합니다.
주워진 모든것에 감사하며 ,모든이에게 베풀면서, 늘 봉사하는마음으로 살아갈것임을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여법하고 장엄하게 따뜻하게 부처님의 가피가 영원불멸함을 믿고 확신합니다.
모든중생들은 모두 부처님의 깊은 사랑을 받고사는 자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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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볼곳이 참 많았는데 시간도 없고 비가와서 간신히 아침공양시간에 몇군데
둘러보았습니다 (방장님 덕분에요 ㅎ)
위에 사진올리신거 넘 좋쵸
통도사의 금강계단이 넘넘 궁굼했는데 요번기회에 확실하게 탐방하고 나니 기분이
매우 좋았답니다. (담에 불사모님들과 함께하면 좋겠다는생각 ^^)
방장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봉사하시랴 사진찍으시랴 일일이 다 챙기시느라..
진심감사드리며 답변을 맺습니다.
댓글로 올리기엔 넘 아쉬움이 많아서요...ㅎ
성불하십시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은경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