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무량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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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9.15 조회9,768회 댓글0건본문
부석사 무량수전은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짓고 고려 현종(재위 1009∼1031) 때 고쳐 지었으나, 공민왕 7년(1358)에 불에 타 버렸답니다. 지금 있는 건물은 고려 우왕 2년(1376)에 다시 짓고 광해군 때 새로 단청한 것으로, 1916년에 해체·수리 공사를 하였답니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 ★★ )지붕으로 되어있는데요.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한 구조를 간결한 형태로 기둥 위에만 짜올린 ( ●●● )양식이지요. 특히 세부 수법이 후세의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장식적인 요소가 적어 ( ●●● ) 양식의 기본 수법을 가장 잘 남기고 있는 대표적인 건물로 평가 받고 있답니다.
무량수전은 우리 나라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과 더불어 오래된 건물로서 고대 사찰건축의 구조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건물이 되고 있답니다. 봉정사 극락전이 좀더 앞서 만들어진 건물이라던데요...1972 해체 수리시 발견된 상량문을 보고 그렇게 추정한답니다.
전 국립박물관 관장이셨던 최순우님의 저서로 더 많이 알려진 무량수전의 ( ◆◆◆ )기둥은 건축물 기둥의 중간이 굵게 되고 위 ·아래로 가면서 점차 가늘게 된 주형(柱形)으로, 구조상의 안정과 착시현상(錯視現象)을 교정하기 위한 수법으로 서양건축의 엔타시스와 같은 것이라네요..
(★★ ), ( ●●● ), ( ◆◆◆ ) 에 각각 들어갈 용어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