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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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9.28 조회9,914회 댓글0건본문
추석이 지났습니다.
방송에 보니까 주부들이 명절에 시댁에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수고 많이 하였다. 이제 친정에 다녀서 집으로 가거라"라고 하였습니다.
저야 뭐 이젠 그럴 시기는 지났으나 과거 결혼하고 한참동안은 그랬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아뭏튼 보살님들 시댁에 친정에 잘 다녀 오셨는지요.
오고 가는 길의 창가의 가을 기운은 이미 많이 서려 있었습니다.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길가의 가로수는 간간히 연분홍색으로 채색이 되
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계절과 같이 마음이나 몸이 풍요로운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지장재일에 보광당에서 뵐께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보리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