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샘 공연 소식...
우리 지대방에 차곡 차곡 쌓아두면 합창단의 좋은 기록이 될 것 같아요.
우리들의 선생님이니까 선생님 음악활동 근황 우리가 알면 좋을 것 같아서요..
저처럼 우연히 알게 되어 알리는 것보다는 먼저 알게 되시는 분이 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마하보디합창단은 불광 문화의 화사한 꽃이고 지휘자샘은 그 꽃을 더욱 빛나게 해주시는 분이시라는...
...............................................................................................................................제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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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설명 |
 이번 공연은 비단길을 따라 각 나라의 전통음악을 흥얼거리며 떠나는 여행길이다. 매 역마다 여덟 나라의 상징과 문자들이 형상화된 무대는 마치 우리가 비단길을 따라 함께 여행하는 동반자라는 환상을 갖게끔 한다.
 설레이는 첫 번째 역- 미얀마 하프 사운(Saun)이 있는 호숫가 관객들이 함께 할 여정은 한국의 밀양에서 출발한다. 사랑을 속삭이는 듯한 미얀마 하프는 밀양아리랑에 담겨있는 아랑 설화를 시작으로 미얀마의 난폰티하바위(Nanponthiharbawe, 새 생명 탄생, 결혼식 등 미얀마의 성스럽고 특별한 행사나 경사 시에 연주하는 곡)를 들려준다.
신과의 성스러운 만남 두번째 역- 고대와 현대의 조화 뉴델리 인도 전통무용인 ‘카탁(Kathak)’은 신과 대화하면서 신과의 화합을 영적으로 찬양하는 것을 뜻한다. 가장 고전적이면서 동시에 대중적인 이 춤은 고대와 현대가 만나 새로운 감흥을 주는 뉴델리를 연상시킨다. 카탁춤의 국제적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산지브 쿠마르가 <인디아의 정신>을 통해 우리를 삶의 여유로 이끈다.
실크로드의 중심지, 세 번째 역 - 우리와 닮아서 친근한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대학에서 온 점잖은 교수들은 성실한 자세로 한국음악을 연구하고 본인들의 것으로 소화하여 전통악기로 아리랑을 여러 버전으로 들려준다. 또한 이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부르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민요는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우즈벡 사람들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
세상 최고의 여행지, 네 번째 역 - 사랑보다 아름다운 인도 타지마할 인도 연주자들의 ‘타지마할 랩소디’는 타지마할이 가장 아름다운 밤, 보름달빛 비추는 타지마할의 자태를 들려준다. 이들이 선택한 한국민요 역시 보름달밤에 아리따운 아기씨에게 선사하는 ‘자장가’이다.
이곳이 지상낙원, 다섯 번째 역 - 전통이 살아 숨쉬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인도네시아의 안무가 모하메드 수프리야틴(Mohammad Supriyatin)은 ‘알타이 춤곡-키르키즈춤(전인평 작곡)’에 인도네시아 전통춤 토펭 베타위를 현대적으로 안무하였다. 젊은이들의 활기와 기쁨이 넘치는 군무인 토펭 베타위를 기본으로 하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앙상블이 기대된다.
거칠 것 없는 숨결이 느껴지는 여섯 번째 역 - 말발굽소리 울려 퍼지는 몽골 징기스칸 13세기 초원대륙에서 용솟음쳐 나오던 유목민의 야성적인 힘으로 중앙아시아를 지나 페르시아까지 자신의 말발굽 아래 놓았던 징기스칸의 후예 몽골리안들이 ‘도라지’와 몽골의 유명한 작곡가인 잔트산노로브(Jantsannorov)의 ‘천사의 수호자’를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연주한다. 긴 여정의 끝, 일곱 번째 역 - 하나 된 우리가 만나는 곳, 서울 길고 긴 여행길 발길 쉬어 다시 돌아온 한국에서 우리는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초청연수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문화동반자 예술인들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만나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서로의 음악 속에 융화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국립극장 문화동반자들은 서로의 예술과 가치를 존중하고 화합하여 그동안 경험한 내용을 공연에 풀어냄으로써 문화동반자 사업의 철학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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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예술감독: 전인평 (중앙대 교수) 콘서트 연출: Ghazi Zaghbani (튀니지) 음악연출: Bahizal Abu Bakar (말레이시아) 작곡: 조원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