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고 또 비워 내 마음을 지혜롭게 채우다'_8월 넷째주 불광정기법회 및 음력8월 초하루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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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2.08.29 조회1,807회 댓글0건본문
[4분요약 영상보기] https://youtu.be/jh-QrJ-_v8I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배정 지현스님)는 불기2566(2022)년 8월 27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8월 넷째주 불광정기법회 및 음력8월 초하루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비우고 또 비워 내 마음을 지혜롭게 채우다'라는 주제로 청강스님(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 총무)을 법사로 모시고 진행하였습니다.
법문을 시작하면서 총무스님은 “이제 여름이 지나가는 것 같다. 매미가 시끄럽게 울어대더니 짝을 만났는지 이제 덜 들린다”면서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시원해서 좋기는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스님은 “이번주는 ‘비우고 또 비워 내 마음을 지혜롭게 채우다’라는 주제로 정해봤다”면서 “실질적으로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없다. 육신을 비롯해서 내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도 잠시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라며 “이것에 마음을 뺐겨 버리면 집착이 되고, 이 집착은 불안을 일으키고, 불안은 결국에 고통을 만들게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스님은 “내가 어떻게 사유하고 인식을 했을 때 고통이 되는지를 느끼고 그것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수행체계가 무엇인지를 안다면 이 삶을 살아가는 동안 충분히 바꿀 수 있다”면서 “불교는 진정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 행복을 찾아가는 종교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법문에 이어 파라미타 합창단의 김재진 작사, 김동환 작곡의 찬탄곡 '꽃으로 앉으신 님' 음성공양이 있었고,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다가오는 9월 첫째주 불광정기법회는 포살법회를 겸하여 회주 운암 지철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봉행될 예정이니 많은 동참 바랍니다.
[기도 및 법회 안내]
1. 임인년 추석합동차례 안내
1) 9월 10일(토) 오전 10시, 보광당
2) 동참금 : 10만원 (친외가 양가 접수시 15만원)
2. 학업성취 백일기도 동참안내
1) 회향 : 11월 16일(수)
2) 매일 사시예불, 학업성취 축원 및 발원문
3) 동참금 : 10만원
3. 9월 첫째주 불광정기법회 및 포살법회
1) 9월 3일(토) 10시 30분, 보광당
2) 법사 : 운암 지철스님(불광사·불광법회 회주)
4. 9월 호법법회
1) 9월 7일(수) 10시 30분, 보광당
2) 광덕큰스님 육성법문
5. 법회 및 사시예불, 불광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접수 : 02-413-6060 (종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