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으로 만나는 소중한 인연 7_1월 둘째주 불광정기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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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3.01.17 조회1,684회 댓글0건본문
[2분요약 영상보기] https://youtu.be/PwO-fEiJSgY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배정스님)는 불기2567(2023)년 1월 14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1월 둘째주 불광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헌다를 시작으로 상단예불을 올렸으며, 구국구세발원문 봉독, 보현행자의 서원 수희분 독경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진 법문은 '금강경으로 만나는 소중한 인연' 일곱번째 시간으로 ‘금강경에서 제시하는 인생의 가치’라는 주제로 정운스님(조계종 교육아사리)이 설해주셨습니다.
정운스님은 “지난 6개월 동안 금강경에 관한 전반적인 큰 틀을 다루었는데, 오늘 법문은 그간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모아서 정리한 것”이라며 금강경에서 재보시보다 법보시가 더욱 수승하다라고 설하고 있는 각 품들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서 스님은 “금강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딱 한줄”이라며 “유위복을 추구하지 말고, 무위복, 무루복을 추구해서 살아야 최상의 행복이라고 말하는 것이 금강경의 내용”이라고 강조하며 수지, 독, 송, 해설, 서사의 5종 수행이 무위복을 위한 실천 수행법이라고 했습니다.
법문을 마무리하면서 정운스님은 “복덕도 지어야하고 법보시도 같이 하는 것이 진정한 보시이며 공양”이라며 지복겸수(智福兼修), 즉 지혜와 복을 함께 닦아야함을 강조했습니다.
법문에 이어 박지성 작사, 이철혁 작곡의 찬탄곡 ‘윤회’ 음성공양이 있었고,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한편, 이날 법회가 끝난 뒤 보광당 로비에서 정운스님의 「서른 즈음, 꼭 읽어야 할 금강경」 출판기념 사인회가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