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법인에 관하여_음력1월 관음재일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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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3.02.15 조회1,688회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배정스님)는 불기2567(2023)년 2월 15일(수) 10시 30분, 경내 대웅전에서 음력1월 관음재일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서 주지스님은 “오늘은 삼법인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한다”면서 “이 삼법인에 대한 이해가 젊었을 때 학인시기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은 다른데, 아마도 수행과 경험에 의한 변화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제행무상에서 모든 행위 자체가 무상하다라고 함은 허무가 아니라 항상하지 않다 즉, 고정불변하지 않고 변화한다는 의미”이며 “제법무아에서 모든 것은 실체가 없다라고 함은 영원불변의 실체가 없다는 의미로 이해해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님은 “일체개고, 모든 것이 고이기 때문에 역으로 행복하게 살 수도 있는 것으로 기도하고 수행정진하는 사람만이 그 행복을 제대로 찾고 누릴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불교 기본교리의 하나인 삼법인을 일상생활에서 명심하면 중심을 잡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다가오는 2월 18일(토) 2월 셋째주 불광정기법회는 지환 대종사(팔공총림 동화사 수좌)를 법사로 모시고 봉행하오니 많은 동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