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독, 송, 해설, 사경 5종 실천은 무위복승(無爲福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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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3.02.13 조회1,700회 댓글0건본문
[2분요약 영상보기] https://youtu.be/ATFSmAAoMh4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배정스님)는 불기2567(2023)년 2월 11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2월 둘째주 불광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헌다를 시작으로 상단예불을 올렸으며, 구국구세발원문 봉독, 보현행자의 서원 수학분 독경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진 법문은 '금강경으로 만나는 소중한 인연' 여덟번째 시간으로 ‘금강경에서 제시하는 5종 신행’이라는 주제로 정운스님(조계종 교육아사리)이 설해주셨습니다.
정운스님은 "금강경을 보면 수지에 대한 언급이 15차례, 독과 송 즉 독송은 10차례, 해설은 8차례, 사경은 15품에 1차례 언급 된다"면서 "수지는 경전의 내용을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그에 의거해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삼보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독은 경전을 되풀이해 읽는 독경이며, 송은 경전 문구를 암기하여 외우는 것으로 송경이고, 해설은 법보시이며 사경은 경전 내용을 그대로 베껴 쓰는 것"이라며 "수지, 독, 송, 사경은 자리적(自利的)인 측면이라면, 해설은 이타적(利他的)인 측면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법문에 이어 나태주 작사, 김동환 작곡의 찬탄곡 ‘향을 사뤄 몸을 태워’ 음성공양이 있었고,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는 2월 3주차 불광정기법회는 팔공총림 동화사 수좌 지환 대종사를 모시고 법석을 마련하오니 많은 동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