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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8월 초하루법회 봉행, '기도 성취하려면 납작 엎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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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5.09.22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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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v0rugyKjYc0

 


 

  불기 2569(2025)년 9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민스님) 경내 대웅전에서 음력 8월 초하루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 앞서 10시부터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794일차 금강경 독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10시 30분부터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그리고 사시예불 후 동명스님(불광교육원장)의 법문으로 이어졌습니다.

 


 

  동명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기도 성취를 위한 겸손의 덕목을 강조했습니다. 스님은 "큰스님 법어를 인용하며 우리가 얻는 공덕은 내 힘만이 아니라 부처님의 위신력과 가피로 이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연등부처님과 수메다보살의 전생 인연담을 통해 겸손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스님은 "수메다보살이 연등부처님께서 진흙을 밟지 않도록 자신의 머리카락을 풀어헤쳐 길에 깔았던 것처럼, 우리도 납작 엎드리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며 "그 정성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성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명스님은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모친이 자녀들에게 겸손과 성실을 강조했던 교육담을 소개하며, 겸손이 성공의 핵심 덕목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리불존자와 목련존자가 아사지비구의 겸손한 위의에 감화되어 부처님을 만나게 된 일화를 들며 "겸손한 사람만이 위대한 스승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님은 겸손해지는 구체적 실천법으로 △누구에게나 공손하게 대하기 △부처님의 무량공덕 생명이라는 자부심 갖기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에게는 연민의 마음 갖기 △위의를 바르게 하여 당당하게 겸손하기를 제시했습니다.

 

  동명스님은 마지막으로 "진정한 능력은 마음이 고요해지는 것이며, 큰 덕을 쌓는 것"이라며 "겸손한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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