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배정스님)는 불기2567(2023)년 6월 3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6월 첫째주 불광정기법회 및 포살법회, 하안거결제·하안거바라밀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헌다를 시작으로 상단예불을 올렸으며, 하안거축원, 보현행자의 서원 예경분 독경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김동호 작사, 박이제 작곡의 찬탄곡 ‘님이시여’ 음성공양이 있었습니다. 

 포살의식은 운암지철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지난 기간의 수행과 일상생활을 돌아보며 새롭게 시작하는 한 달을 계(戒)를 지키며 정진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어진 법문에서 스님은 ‘진여대용이 드러나지 않는 곳이 없다’라는 주제로 설했습니다. 

[법문보기] https://youtu.be/E-PMoTBrEj0

법문에 이어 금주의 다짐을 마음에 새기면서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자비 광명의 이 등불은 우리 형제 모두의 가슴에서 피어난 것입니다.

우리 겨레 마음에 피어나 꽃이어야 하며 온 세계 인류의 가슴에 피어난 빛이어야 합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법성의 등불을 굳게 지니고 영예로운 조국, 평화로운 세계,

영광의 정토를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 정진, 또 정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