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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배정스님)는 불기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회에 참가했습니다. 5월 20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동국대 운동장에서 어울림한마당 및 연등법회가 열렸으며, 수만 명이 동참한 연등행렬은 오후 6시 30분 동국대를 출발하여 흥인지문, 종로를 거쳐 종각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날 어울림한마당 및 연등법회에서 불광사는 ‘연등회 행렬등 경연대회’ 연등지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불광사·불광법회 파라미타합창단은 봉축 연합합창단 일원으로 참가하여 환희와 찬탄의 무대를 함께 장엄하였습니다. 이어진 연등행렬은 불광사 깃발을 든 기수와 연희복으로 차려입은 청년법우들을 선두로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들, 정갈한 법복으로 차려입은 보살님들과 참석대중들이 형형색색의 연등을 앞세우고 동참했습니다.  

 종로거리를 가득 메운 형형색색 연등행렬을 지켜보는 많은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었고, 불광사 연등행렬 동참대중들은 시민들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들며 화답하였습니다. 한편,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은 5월 27일(토) 오전10시, 대웅전(지상5층)에서 봉행됩니다. 많은 동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