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배정스님)는 불기2567(2023)년 5월 6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5월 첫째주 불광정기법회 및 포살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헌다를 시작으로 상단예불을 올렸으며, 구국구세발원문 봉독, 보현행자의 서원 수순분 독경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정광수 작사, 라음파 작곡의 찬탄곡 ‘오호라 꽃잎이여’ 음성공양이 있었습니다. 

 5월 포살의식은 운암지철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지난 기간의 수행과 일상생활을 돌아보며 새롭게 시작하는 한 달을 계(戒)를 지키며 정진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어진 법문에서 스님은 ‘자성청정(自性淸淨) 자성해탈(自性解脫)’을 주제로 설했습니다.  

[법문보기] https://youtu.be/4XepRY4ZuPQ 

 법문에 이어 금주의 다짐을 마음에 새기면서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언제나 바라밀을 염하여 부처님 진리와 하나임을 행하는 사람은

그릇된 판단이나 실수를 범하지 않고, 재난을 만나지 않게 된다.

또한 자기주장을 타인에게 강요하지도 않는다.

이론이 있을 때는 논쟁을 하지 않고 도리어 저의 완전한 지혜 판단을 기도한다.

그래서 서로가 평화하고 공동 향상의 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