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심과 공덕_승원스님(중앙승가대 승가학연구원장)_3월 셋째주 불광정기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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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3.03.20 조회1,630회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배정스님)는 불기2567(2023)년 3월 18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3월 셋째주 불광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헌다를 시작으로 상단예불을 올렸으며, 구국구세발원문 봉독, 보현행자의 서원 찬양분 독경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파라미타합창단의 ‘백만송이 장미’ 음성공양이 있었습니다.
이어진 법문은 중앙승가대학교 승가학연구원장 승원스님이 ‘발심과 공덕’을 주제로 설했습니다. 승원스님은 “발심은 깨달음의 마음, 부처님의 마음을 일으키는 것으로 한마디로 신심을 내는 것”이라며 “신심은 보리심, 즉 부처님의 마음에 대한 믿음이며 자기의 마음이 부처님의 마음이며, 깨달음의 마음이라는 믿음이 신심”이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스님은 “수행은 발심한 그 깨달음의 마음을 닦는 것이고 보리심, 즉 깨달음의 마음을 내어서 깨달음의 마음을 닦는 것이 수행”이라며 “발심해서 수행하면 반드시 공덕을 성취하므로 모든 불자는 자기가 부처님이라는 신심을 내어서 깨달음의 수행으로 불도를 성취하는 공덕의 행을 끊임없이 닦아야한다”라고 했습니다.
[법문 보러가기] https://youtu.be/k3KQCXM4weE
법문에 이어 금주의 다짐을 마음에 새기면서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어떤 때라도 동요하지 말고 확고한 믿음을 갖자. 이 세상에서 아무리 연기와 먼지가 일더라도 허공은 그 모두를 맑히고 푸른 하늘인 채로 영원하듯이 우리의 생명 바라밀도 또한 그와 같다. 바라밀을 굳게 믿고 동(動)하지 아니할 때 세간의 세간 고난은 마침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