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 서울 불광사, 보현행자 바라밀 천일기도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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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서울 불광사, 보현행자 바라밀 천일기도 회향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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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배정스님)는 불기 2567(2023)년 3월 2일(목) 오전 10시30분, 경내 대웅전에서 보현행자 바라밀 천일기도 1000일차 회향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광덕큰스님이 불자들의 실천행으로 강조한 보현행원을 배우고 익히며 실천하겠다고 부처님전에 다짐해온 보현행자 바라밀 천일기도는 2020년 6월 6일 입재하여 2023년 3월 2일 오늘 회향을 맞이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상단불공에 이어 천일기도 입재부터 회향까지 동참대중들과 함께 기도하며 이끌어주신 한주스님이 보현행자바라밀 천일기도 발원문을 봉독했습니다. 

이어서 천일기도 500일차를 기념하여 동참대중들의 서원을 담아 보광당 상단에 봉정한 바 있는 서원지함을 회주스님과 주지스님이 대웅전의 광덕큰스님 진영으로 이운, 봉정하며 천일기도 회향을 고하였습니다. 

이날 법문에서 주지스님은 “오늘 천일기도를 회향하지만 입재나 회향은 형식이지 기도하고 수행정진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꾸준히 끊임없이 해야한다”면서 “반야바라밀 수행을 하려면 세가지를 염두에 둬야한다”라며 “첫째 마하반야바라밀 염송을 지극한 마음으로 할 것, 둘째 부처님의 무상공덕을 염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질 것, 셋째 탐욕심을 버리는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법문 후에는 보현행자의 서원 회향분을 다함께 독경했으며, 천일기도의 회향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일체의 불보살님들과 인연영가들께 시식(施食)을 올리며 보현행자 바라밀 천일기도 회향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