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셋째 주 법회일기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2008년 10월 셋째 주 법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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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10.20 조회16,2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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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셋째 주 법회일기

마/하/반/야/바/라/밀.

지금 우리나라의 가을 들판에는 풍년가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요즘 가끔 시골에 갈 일이 있어서 내려가곤 하는데 벼는 진한 노란색으로 물결치고 사과나 감

은 아주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계의 경기도 빨리 회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혜담스님께서 늘 법문을 시작하시면서“가정이 평안하시지요? 마음은 청안하시고요?”라고 물

으시는데, 오늘도 여전한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는“예”라고 대답을 합니다 만.....

정말 우리 법우님들의 가정에 정말 기쁜 소식이 많았으면 합니다. 오늘의 법회일기입니다.

 

◀오늘의 법문▶

▶제목 : 마하반야바라밀은 영원하고 청정하며 원만하다.

▶법사 : 혜담스님(각화사 주지)

▶요약 :

>유마경에 방거사(龐居士)가 어느날 석두 큰스님을 찾아 “일체의 존재와 같은 차원에 있지

않은자는 어떤 사람인가요?“라고 물었다.

>스님은“자네가 저 서강의 물을 한 입에 다 마시고 나면 그 때 말해 주겠네”라고 하였다.

이 말에 거사는 홀연히 법문의 이치를 깨달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오도송을 남겼다.

-十方同聚會(시방동취회/시방의 모든 납자 한자리에 모여),

箇箇學無爲(개개학무위/모두가 함이 없는 도를 배우니),

此是選佛場(차시선불장/이것은 부처뽑는 과거장이라),

心空及第歸(심공급제귀/마음이 공하니 급제하더라).

-서강의 많은 물을 한 입에 다 마실 수 있다는 것은 그 물과 자신이 동일체여야 한다는 것이

다. 일체의 대립과 상대가 끊어진 자리를 본 것이다. 그리고 그 동일생명이라는 것은 일체가

곧 공이라는 뜻이다.

>대품반야경 습응품 제3에“보살마하살의 물질적 존재는 공이라고 닦으면 이것은 반야바라밀

과 상응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부처님은 본성이 공이라고 닦으면 그것은 바로 반야바라밀을 닦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 인간의 본성은 마하반야밀이 영원하고, 청정하고, 원만구족해서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

해 있다는 말이다.

-무엇과 비교한 더도 덜도 아닌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깨끗한 그 상태라는 것 이다.

-이 법문을 세계 어느 불교학자나 스님이 찾아내지 못하였고 오로지 광적스님께서 찾아서 법

을 펼치신 것이다.

◀법회 소식▶

▶10월 정기 임원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반야당에서 구법회 임원, 각 법등의 마하보살에서 보리보살까지 그리고 참석을 원하신 법우

님 모두였으나 임원들 절반이상 참석되지 않았습니다.

>이 회의 내용에 관하여서는 이 제대방의‘구법회 소식’방에 올리겠습니다.

>전 법우님들은 꼭 열람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반기 산사체험 순례법회를 확정하였습니다.

>일시 : 2008년 11월 1일(토) 오전 7시 30분 불광사 출발

>장소 : 속리산 법주사

>현 동참인원은 : 1법등 5명, 2법등 8명, 3법등 7~8명, 4.5법등 24명, 6법등 6명 등 총50명

입니다. 이 인원을 기준으로 모든 행사계획을 세우게 되니 변동이 없도록 해 주십시오.

>동참금은 본인 혼자참여 시 30,000원, 본인포함 가족2명이 참여 시 50,000원입니다.

(그동안 금액에 변동이 있었으나 송년회 등 구법회비의 비축이 필요하여 이렇게 확정하였으

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행사계획은 교무보살께서 확정하여 다음 주 일요법회 시 최종 회의를 하겠습니다.

▶구법회 법복은 총 57벌로 확정하였습니다.

>좀 더 정확한 칫수를 재기 위하여 재단사가 일요법회에 나오시니 오늘 재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 주에 꼭 나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구입비(80,000원)을 받아서 다음 주 일요일까지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57벌 중 3벌은 여유분으로 우선 구법회비로 하였으니 추가로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24일)은 우리 구법회가 동참하는 금요법회일입니다.

법우님들께 알려서 7시30분까지 보광당으로 나오시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광계단 수계법회가 있습니다.

>수계일은 11월 9일(일) 10:30분 보광당입니다.

>법명 또는 수계를 받지 않신 분들은 각 법등의 마하보살에게 접수하여 명등의 확인을 거쳐

사무실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계교육은 11월 8일(토) 오후 3시부터 2시간 받게되고, 동참비는 20,000원입니다.

▶호법법회 300주년 특볍법회가 열립니다.

>25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봉행된 호법법회는 11월 5일(수)에 300회를 맞습니다.

>믿음, 전법, 법호지 등의 발원으로 의미있는 이 날을 맞아 특별하게 법회를 가지니 많은 동

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도스님이신 지암스님께서 양평 양서면에 불광정사를 세우고 계십니다.

>11월 8일(토)에 대웅전 낙성식 및 삼존불 점안식을 봉행합니다.

>이 날 9시에 버스가 불광사에서 출발합니다. 미리 사무실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구법회에서 창립법회 헌공금으로 30만원 접수하였습니다.

사무실의 착오로 이번 주 주보에 실리지 않아 다음 주에 올려 집니다.

 

오늘 관악구법회에서 상이 발생하여 강남성모병원에 지금 염불봉사를 가야 하므로 오늘 하였

던 임원회의 결과는 저녁에 올리겠습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에 법우님들 청언한 마음과 편안한 몸으로 한주를 넉넉하게 생활하시기 바랍

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도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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