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하당 광덕 대선사의 제자이신

현봉당 지연 스님께서

불기 2552년 11월 3일 (음력 10월 6일) 새벽 5시

부산 장안사 (기장군 장안읍 소재)에서 입적하셨습니다..

평소 건강이 안좋으셨어나 내색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부산 장안사 주지 현봉당 지연 스님이 11월 3일 오전 5시 장안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63세, 법랍 37세.

지연 스님은 1946년 전남 신안군에서 출생,

범어사에서 광덕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2년 고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6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마하사 주지, 범어사 부주지, 금정학원 이사를 역임했다.

2001년 장안사 주지를 맡아 후학을 제접해 왔으며,

2003년부터는 조계종 법규위원을 지냈다.

11월 7일(금) 오전 9시  장안사에서 발인제를 하고

범어사로 이동,

영결식은 11월 7일 오전 11시 범어사 탑전에서

범어사 문도장(장의위원장 정여, 문도대표 지정 스님)으로 엄수되며,

범어사 다비장에서 다비식이 이어진다.

불광사에는 자주 왕래하시진 않으셨으나

범어사에서 광덕 문도를 대표하여 많은 활동들을 하셨습니다..

불광사에서 소임을 보시진 않으셨으나

광덕스님 문하에서 공부하신 제자로 다함께 추모의 뜻을 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