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암에서의 밤새운 참선수행을 경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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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11.12 조회16,596회 댓글0건본문
경북 청도군에 소재한 비구니 승가대가 있는 천년고찰 운문사 부속 사찰 사리암에서의 밤새운 참선수행을 하게된 것은 불광교육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 불교와 노자사상 ]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계시는 김용남교수님의 추천에 의해서뜻 있는 도반과의 새로운 경험을 위하여 실행하였으며 뭔가 나를 새롭게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찿고자 하였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한 밤 기온에도 불구하고 찿아간 사리암은 생각만치 그렇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밤새워 참선과 새벽 예불을 마치고 내려와 운문사를 탐방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위치한 운문사 부속 사찰인 북대암을 둘러볼 수 있었던 참으로 알찬 순례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다시 찿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 운문사의 부속 암자라 하여 조그만한 암자인줄 알았던 사리암은 상당히 큰 절이였습니다 }
{ 고려초에 설립된 절로서 이곳은 특히 나반존자의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 새벽 예불은 3시에 새벽 예불을 시작하여 2시간 동안 예불이 이어 졌습니다 : 사진은 새벽예불 모습이 아님 }
{ 법당에서 기도처인 석굴까지의 전경입니다 }
{ 밤새워 참선수행하는 석굴과 나반존자가 계시는 천태각의 모습입니다 }
{ 석굴입니다 여기서 쌀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더 많은 쌀을 얻기위해 구멍을 키우는 바람에 .........}
{ 석굴암 앞에서 기도를 올리는 불자들 입니다 밤새워서 참선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밤새워 많은 불자들이 기도
하고 참선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 사리암 기도 접수처로 가는 곳의 장독대 모습입니다 }
{ 해우소 가는 길에 아주 오래된 듯한 고사된 고목 입니다 }
{ 여기서 부터 사리암까지의 돌 계단이 시작됩니다 무려 약 800 여개의 계단을 올라야 사리암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 사리암 올라가는 길에 누군가가 모셔 놓은 동자승이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 사리암에서 바라본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호거산 }
{ 여기는 운문사 부속 암자인 북대암입니다 운문사 나오는 길에 위치해서 둘러보고 왔습니다 }
{ 북대암 전경 }
{북대암에서 바라본 운문사 전경입니다 운문사에는 대웅전 2채를 비롯한 무려 30여채나 되는 부속건물이 있습니다}
한밤중 11시 30분에 산 아래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산 전체를 올라가는 길목에 가로등을 설치하여 깜깜한 산을 올라가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올라가면서 많은 불자들이 즐겨 찿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역시나 사리암에는 많은 불자들이 기도와 참선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들 일행도 늣은 시각에 도착하여 다른 이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앉아서 참선수행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벽 3시에 시작하여 2시간에 걸친 새벽 예불을 마치고 약 2시간 가량 가볍게 눈을 붙이고 사리암에서의 참선수행의 새로운 경험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