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5월 관음재일법회] 지도법사 구담스님 법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3.07.11 조회1,749회 댓글0건본문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l6aQbTecB6M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7(2023)년 7월 11일(화)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음력5월 관음재일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예불을 올리는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들>
이날 법회에서 지도법사 구담스님은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야한다”라는 주제로 법문을 했습니다. 스님은 “관세음보살님은 세간의 모든 중생들이 고통과 액난에 빠져 있을 때 간절히 그 명호를 부르면 그 소리를 듣고 고통을 멸하고 구제해주는데, 흔히 이것을 가피라고 한다”면서 “관세음보살의 가피는 자신이 행한 보현행원에 대한 가피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관음재일 법문중인 지도법사 구담스님>
또한 구담스님은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정혜결사문의 첫 경구인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야한다’라는 구절을 인용하여 “이 경구는 희망의 메시지로써,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절망을 딛고 일어서면 되기 때문에 희망의 가능성을 보자”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스님은 “오늘 관음재일인데 넓게 해석하면 여기 모인 모두가 관세음보살들이고 보현행원으로 이어져야한다”라며 “반드시 광덕큰스님의 보현행원을 일으키고자하는 마음을 내어서 우리 불광사불광법회를 일으켜 보자”면서 “다음주 22일부터 주지스님이 불광화합을 위한 1080일 기도를 시작하는데, 기도정진에 열심히 동참하여 빛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