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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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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12.04 조회16,9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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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사람이 사는 길은 짐승과 다르다.
사람은 구별할 것은 구별해서
택할 것은 택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
본능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의지력으로 행동해야 한다.
모름지기 사람은 곧이 곧게 따로 서서
두 발로 또박또박 걸어가야 한다.
극기 독립 정진 해야 한다

 

 禮(예)를 알아야 한다.
食色(식색)의 物神(물신)을 초월하지 못하면
우리 정신 생명이 자라지 못한다.
色魔(색마)는 오랑캐의 말보다 더 무섭다


 언제나 자신의 몸을 공경하여
일평생 시험에 빠지는 일이 없이
건강과 정결을 지켜야 한다.
그런 이는 새벽에서 저녁까지
참되게 살아갈 수 있다

 

 꽃을 보고 곱다면서
그냥 보는 先天觀物(선천관물)이 있고
그 꽃을 꺾는 見物生心(견물생심)이 있다 .
그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탐.진.치를 三毒(삼독)이라고 한다.
이 삼악을 저지르면 개운치 않다.
그런데 이것은 인생살이의 필요한 밑천이다.
삼독으로 내가 이 세상에 나왔고 먹고 자랐으며
또 진취적이 된다

 

 이게 모순이나
삼독이라는 벌레와 날마다 싸움을 해야 한다.
진정한 나, 참을 찾으려면

 三毒을 이겨내어야 한다

 

 삼독의 시험에서 벗어나야 사람은
비로소 바른말 (正語)을 하게 된다.
삼독과는 날마다 싸워야 하고
하루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다석 류영모 어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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