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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세알법회일기(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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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9.01.02 조회17,3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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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세알법회일기(1월 1일)

마하반야바라밀.

 새해 기축년이 밝았습니다.

황소의 기운찬 울음소리와 함께 힘차게 출발합시다.

이른 아침에 아차산을 올랐습니다. 연꽃이 피어 나듯이 선명하고 예쁜 첫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인파들의 함성과 함께 첫 날의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새로운 또는 이어지는각오로 한 해를 설계하도록 합시다.

또, 첫 날에 부처님 전에서 법회를 동참하고 법우님들을 뵈어 뜻있는 날을 맞았습니다.

오늘의 법회일기를 쓰겠습니다.


◀오늘의 행사▶

 법회의 순서대로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세알의식 : 통알, 삼향게, 표백, 세알삼배(역대 부처님과 조주스님 그리고 도반에게 까지), 바라밀 정근, 축원 반야심경 봉독.

▶스님께 삼배 그리고 법우님들과 마주보고 일배의 세배를 하였습니다.

 ▶법문 : 회주스님께서 법문 하셨습니다.

  -새해 아침 이 시간 맑고 밝은 정신으로 부처님 전에 꽃, 향과 공양물을 올렸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드린다.

  -같은 음식, 같은 행동이라도 새롭게 맞는 새해에서의 의미는 각별한 것이다.

  -지난 해에 일어났던 지구상의 모든 불행한 일은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고 욕망을 끝없이 추구하여서는 안 된다.

  -홍시(감)도 찬 바람에서 맛이 들듯이 모진 고통속에 기쁨이 있음을 배워야 한다.

  -정어리라는 고기는 성질이 급하고 참을성이 없어 수족관에서는 오래도록 살지 못한다.

   통 속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쉽게 죽고 만다. 어느날 어부가 어제 잡은 정어리가 다음날까지 살아 있음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서 수족관을 들여다 보았다. 정어리의 천적인 메기가 뒤를 따라오는데 정어리는 죽을 힘을 다하여 도망을 다니느라고 정신없었었다.

   이는 살려고 몸부림 치는 가운데 정신적인 힘이 살아남을 보여주는 것이다. 교훈이 된다.

  -우리도 위의 정어리 이야기에서와 같이 정신을 놓지않고 꾸준하게 정진하고 열심히 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식 : 조상님(영가)의 영전에 천도의식을 올림.

 ▶보현행원, 사홍서원


◀법회 소식▶

 ▶1월 3일(토)은 성도광명일 법회가 열립니다.

   그리고 전 날(금)은 저녁 9시부터 성도광명 전야 철야정진이 있습니다.

   불가의 4대명절 중의 한 날인 이 날에 많은 동참 있으시기 바랍니다.

 ▶기타의 사항은 지난 일요법회일기를 참조해 주십시오.

 


  평소 일요법회 보다는 2/3정도의 법우님들이 참석을 하셨고, 우리 구법회에서도 약 15분 정도 동참하셨습니다.

법우님들, 새 해에도 부처님의 가피를 받으시고 열심히 수행 정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차산에서 찍은 일출광경을 지대방 많은 사진첩방에사진으로 올렸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도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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