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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소띠해를 맞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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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9.01.02 조회17,3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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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태양처럼 희망을 안고 다시 뛰자"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무자년 한해가 갔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렸던 한해였다.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은 고개를 떨구고 한숨만 내쉬었다.

사회 전체가 실의에 빠져 어렵고 고단한 한해였어도 이를 발판 삼아 기축년

새해에 붉은 태양처럼 다시 도약하자는 소띠해에 품어보는 3가지를 다짐해보자!

흔히 소는 가장 근면하고 끈기가  있으며, 희생할 줄 아는 동물이라고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들에게 이보다 더 필요한 마음가짐이 있을까 ?

2009년의 경제한파를 소를 본받아 돌파해 보자.

1. 자면서 조차 앉지 않는다.

우리가 어릴 적에 소 한마리는 집안의 기둥뿌리요,  가문을 일으킬 희망이었다.

소는 평생  일을  한다. 심지어는 자면서 조차 앉지 않는다.

소만큼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동물이 있을까 ?

"황소고집" 이란 어떤 일을 하겠다고 한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성미를 말한다.

그 고집은 지나치게 경직되어 부러지는 고집이 아니다.스스로 낮추고 먼저 다가서는

겸손함과 단결적인 변화와 변신도 불사하는 유연함이 있는 고집이다.

소가 상징하는 근면과 성실  그리고 이런 뚝심의 미덕은 2009년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 될것이다.

2. 불황이지만  "큰 꿈  꾸기"  를 결코  잊지  않는다.

황소의 뜻은  누런  소가  아니다 .  옛  문헌에  찾아보면  한쇼  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한 이란  크다. 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마찬가지로  황새도 누런  새가 아니라

큰 새를 뜻하는 말이다.  경기가 힘들다고 꿈의 크기끼지  줄여야 할까 ?  소띠  해엔  무엇보다

황소처럼  큰  꿈을 품어 볼  때다

3. 희망을 잃지  말고  참고  또  참아내자.

우리 모두 포기하지 않고  참아 낸다면 , 또 낙관과 긍지의 자세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내일의 태양이 반드시 떠오를 것이다.

2009년은  돌아올 상승장을  준비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꿈과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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