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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禪)에서는...
중생이 참선을 하여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중생의 본래 부처의 자리에서 자기를 보는것이라 합니다
우리의 본래성품에는
태양이 작은 동물~ 풀 한 포기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고르게 에너지를 주듯이..
그 안에 일체제불의 능력이 다 갖추어져 있다지요
부처님이 위대하다는 것은
모든 존재가 여래의 덕상을 갖추고
무한한 능력의 소유자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고
본래로 부처님은
모든 중생을 제도하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모든 중생이 이미 제도된 완전무결한 부처라는
사실을 가르치시려고 오신것이라지요
부처가 위대하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위대해서 부처라고 하는것이라던 스님의 말씀^^
우린 바람직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욕심을 버리고자 하지만 결코 버려지지 않고
또 완전히 버리고는 살 수 없다고 하지요
억누르는 욕심은 잠재워지기는 하지만~
어느 순간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자라날수 있으니
해결책은 수행의 길로 나아가는 것 뿐^^
사람이 부처라는~
존재의 본질이 위대하다는 것을 알면...
인연 따라~ 세월 따라~ 저절로 욕심이라는
업(業)이 녹아 최소한 부당한 욕심은 부리지 않게 되고
부당한 대우를 받더라도 세월을 기다릴 줄 알게 된다
사과나무는 꽃을 피우기 전에
이미 사과를 품고 있고 연꽃은 물에서 나오기 전에
이미 연꽃으로 있듯이 우리가 찾고 있는
"불성(佛性)"도 이미 자기 안에 갖추어져 있다
불법은...
자신이 영원한 생명이며 무한한 능력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며
법문은..
모든 번뇌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해답이라지요
우리의 불법인연이
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겠습니까?
어제 무각스님의 禪 강의를 들으며
"내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수행의 길로 나아가길 발원하였답니다
울~법우님들...!
대한(大寒) 이 소한(小寒)집에 가서 얼어죽고
소한(小寒)에 얼은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고 하는
옛 말씀처럼...
소한과 대한 사이의 가장 추워질 즈음이라 그런지
주말엔 혹독한 추위를 예보하네요
감기조심^^ 건강히 일요법회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 본 자 운 합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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