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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축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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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9.04.29 조회18,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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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등축제를 약간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보았습니다. 우리들 만의 축제에서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의 한마당으로 발전되는 것 같아 즐겁기도 하지만 마음은 여느때와 달리 무거워 집니다.

 불광에 인연이 된 이후로 몇년동안 연등축제에 참여하여 때로는 중앙 무대에서 때로는 관람석에서  그리고 행렬에서 또는 길잡이 안내로서 보아 왔습니다.  초기부터 참여하여 이렇게 큰 행사로 발전시킨 선배 불자 형제님들의 노고에 찬탄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네요.. 감사합니다.   

 올해는 행사가 동대문 야구장이 아니라 두 곳으로  갈라져서 진행되고 제등행렬 또한 나누어져 출발 하다보니 약간의 부분에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고 봅니다.  제 단견으로  연등축제시 달라 졌으면 하는 몇가지 생각을 말하고자 합니다. 

  매년 같은 내용과 같은 제등행렬은 이젠 조금 심심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서의  변화에 마추어 우리 불교신도들 만의 잔치가 아닌 세계축제가 되기 위하여 제안합니다.

 

   1.  연등축제의 내용에 주제를 부여하여 행렬초에서부터 말미까지를 스토리텔링화 해야 합니다.

   2.  각 사찰의 이름을 표시하는 깃발이나 피켓은 사용하지 말고 전체가 하나로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 사찰별 이름 알리기는 다른 방법으로도 가능할 것입니다. - 관람자로 보니  불광이나 조계.봉은이나 진관이나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외국인들은 특히나 그렇게 보고 있었습니다.)   

   3.  모두가 화합하는 불교문화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4. 주변 구경꾼이 아닌 모두가 참여자로 합류되도록 행렬을 꾸며야 합니다.

   5. 국제적인 우리문화 알리기의 날로 만들기 위하여 그날은 우리 옷 한복입는 날로 정해 입어 봅시다.

         일률적이지 않아도 좋다고 봅니다. 옷장 안에서 잠자고 있는 한복들에게도 기회를 줍시다.  명절에도 안입는 옷 부처님 오신날 우리 옷 입고 세계적인 축제인 제등행사로 우리문화  알리기에 불광에서 앞장서서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  불사모님께 주창해봅니다.    붙여진 그림은 2009행사사진 입니다. ...   의견들 뎃글 붙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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