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삶의 수단이 아니라 목적', 동명스님(불광사 주지), 칠석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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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3.08.25 조회1,823회 댓글0건본문
[법문 영상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uyudzACsrDw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7(2023)년 8월 22일(화)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칠석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주지스님은 법문에서 “칠석날이 특별한 날이 된 것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던 견우성과 직녀성이 칠석날이면 만나는 특별한 현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랑하는 연인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니 우리도 이날을 기해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사람은 남녀간의 사랑이든 다른 종류의 사랑이든, 사랑이 없다면 살 수 없다”며 “사랑이 있어서 우리는 사람이지만 ‘애착’, 집착하는 사랑은 경계해야한다”면서 “사무량심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고 우리 불자의 자세”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