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사 불광법회에서 운영하는 불광장학회(이사장 지홍)는 8월 23일 2900만원에 달하는 2009년 2학기 장학금을 지급하였습니다. 대학원 2명, 대학 9명, 중고등 11명, 초등 2명 총 2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습니다.

2008년 2학기부터 시작하여 세 번에 걸쳐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장학금 규모도 학기당 3000만원 규모로 확대되었습니다. 24명의 장학생중 11명은 지난 학기에 이어 계속 수여받았습니다. 13명은 이번 학기에 새로 선발되어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생 2명은 모두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학과 선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불교학술 부문에서 선발되었습니다. 대학생 중 1인은 목련싣달 선생님으로 불광활동 부문에서 선발되었으며, 우리는 선우라는 불교신행단체에서 활동하는 학생도 선발되었습니다. 특이한 부문은 24명의 학생 중 5명의 학생이 탈북 새터민이었습니다. ‘조계종 포교사단’과 ‘작은 손길’에서 각각 추천하여 이사회 회의를 통해 전원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23일 일요법회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법회 후 다과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불광장학회 이사, 불광법회 회장단, 장학생, 학부모님이 모두 함께하여 상호 인사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이 작은 인연이 나중에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지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한결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