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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평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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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9.08.07 조회18,7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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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 3재 시식 법당으로 넘쳐나는 보살님들의 지극한 효심 영단의 조상님들은 아실까..? 울~아부지 생각에.. 살아실제 냉수 한 잔이라도 더~~ 드릴껄.. 기도하던 내 마음엔 상념(想念)이 일렁인다 어버이 살아실제 섬기기란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일은 이뿐인가 하노라 학교 때 배우던 조선시대 시인이 정철이 읊으신 시조가 이제야 실감이 나는건 배움은 배움일 뿐이런가 언제나 제 때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은 마음은 후회 뿐이다 시식 줄에서 With-u.님을 스치며 뵈었다 출근을 하시었을 터인데 백중 재를 잊지않고 들러가시나 보다 늘~ 부모님 생각엔 후회를 말씀을 하시더니 초로의 신사의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엿보여 가슴이 찡............ 법회가 끝나고 공양을 들고오는 임원들의 얼굴엔 땀방울이 맺힌다 먹고 사는것이 사람 사는것이라지만 배식하는 공양간의 붐빔이 기도 끝낸 마음에 평안을 흩트리지나 않나 언제나 수고하는 마음에 미안함이.. 질서를 지키려 라인을 만들어 놓았음에 공양실 그 앞엔 9시 전에 오시어 자리를 만들어 놓으신다는 말씀을 전해들으며 우리네 세상 경쟁심(競爭心)을 다시금..ㅋ 불광 임원보살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요.. 좀 더 편리하고 부대낌없는 방향은 없을까...? 또 다른 상념(想念)으로 머리 속은 복잡^^ 임원님들 덕분에 법등가족들 감사히 둘러앉아 공양을~~ 휴가 다녀왔냐는 인사..? 아파서 법회 못 온것에 대한 인사일터이니 이런저런 말 생략하려 네..하고 말았다 전 마하보살이 입원했다고..? 뭣 땜에...언제.. 모두들 놀라 묻는다 호흡기 관련 음성종양?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싶다 아직 수술은 못하고 대기중이라니.. 법회 후 다른이들은 다 흩어져 돌아가고 난..시간 내어 다녀오리라 맘 먹고 같은 생각의 몇몇이 길을 나섰다.. 철교를 넘어가는 전철 안은 덜컹덜컹.. 혜화 역 3번 출구.. 오랫만에 가 본..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학 병원^^ 강남 쪽 시설 좋은 곳들만 봐서 그런쥐 왜 그리 미로에 복잡하고 시끌시끌 병원 내...한 사람.. 한 사람.. 심각한 얼굴들을 스칠때마다 세상 곳곳엔 서로 다른 하루를 맞는 이들이 많다는 걸 봅니다 아직 수술전이라 밝게 맞는 이 문안하고 아래층 법당을 다녀왔단다.. 부처님께 모두 맡기고 두렵고 어두운 생각을 덜어내고 수술에 임하면.. 우린 함께 더불어 기도해 주리라는 모두의 마음을 남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며 병실을 나섰다 누굴 막론..사람이란 외로운 존재 맞다 생각도 많고..사연도 많다.. 마음이 하나로 통해있는 도반들의 기도로 가쁜히 이겨내고 만날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오늘도 기도합니다..._()_ 고속도로의 차량이동으로 절정의 휴가철 보도를 들은지 며칠 안되었는데 어느새 가을이.. 다가오는 신호를 보냅니다 오늘이 입추 인걸 보니.. 모라꼿이라는 태풍을 예보하는 기상대의 뉴스를 들었는데 하늘은 흐리고 아마도 비가 내리려나 봅니다 모두에게 평안함이 함께하길 바라며.... ♡ 본 자 운 합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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