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과 함께 한 봉정암 순례법회

  봉정암 순례법회(주관 : 종무지원팀)를 10월 13일(화)~14일(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설악산 단풍을 만끽하며 83명이 동참하셨구요. 이번 순례법회에은 70세를 훌쩍 넘긴 노보살님도 함께 했다고 하는데 노보살님의 하루동안 봉정암에서의 수행정진이 얼마나 값진 정진이었을까 하는 생각에 찬탄의 박수 절로 나옵니다.

  봉정암에는 겨울철 전에 암자를 내려가는 스님은 빈 암자에 땔감과 반찬거리를 구하려 하산을 하고, 또 암자를 찾아가는 스님은 한철 먹을 양식만을 등에 지고 올라가 수행했다고 전해집니다

  옛시절 적멸보궁 봉정암에서의 수행정진이 지금보다는 많이 달랐으리라 생각되지만 봉정암을 찾는 현재의 우리들의 마음만은 변치 않았음을 발원해 봅니다.

  참고로 매년 불광사에서는 년2회(5월중, 10월중) 봉정암 순례법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