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상보시의 참뜻, 원빈스님(산청 송덕사 주지), 10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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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3.10.23 조회1,883회 댓글0건본문
[법문 보러가기] https://youtu.be/QiYQOQmi8F8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7(2023)년 10월 21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10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부처님전에 헌다로 시작된 상단불공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8 주세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정완영 작사, 이찬우 작곡의 찬탄곡 ‘일천강에 비치는 달’ 음성공양에 이어 초청법사 원빈스님(산청 송덕사 주지)의 법문으로 이어졌습니다.
법문에서 원빈스님은 금강경의 가르침, 특히 부처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법, 무주상보시의 참뜻에 대해서 설했습니다.
스님은 “금강경을 공부하는 불자들을 금강행자라고 하는데, 금강행자들은 수행법이 정말 단순하다”면서 “깨어있는 마음, 그리고 사로잡히지 않는 마음, 이런 마음을 법다운 마음가짐이라고 하며, 법다운 마음가짐을 준비하고 신구의 삼업을 행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원빈스님은 “바로 이것이 무주상보시를 실천하는 방법이고, 응무소주 이생기심을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법문 보러가기] https://youtu.be/QiYQOQmi8F8
법문에 이어 불광토요법회 발원문, 금주의 다짐을 다함께 했으며, 이어서 주지스님 인례에 따라 1080일기도 금강경 독송,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초청법사 원빈스님은 이날 법회에 동참한 대중들에게 자신의 저서 '금강경에 물들다'(도서출판 이층버스) 200권을 보시해주었습니다.
금주의 다짐
무한공덕의 근원인 부처님, 일체 진리의 근원인 법성,
그것은 무한의 부이며 무한의 자원이기도 하다. 우리가 필요 하는 모든 것을 공급한다.
우리 마음이 순화됨에 따라 진리의 무한공급은 우리에게 넘친다. 끊임없이 ‘바라밀’을 염하자. 길을 걸을 때에도, 차에 탔을때에도 바라밀을 염하자.
우리는 바라밀의 무한력을 구사하는 행복의 실현자며 불국토의 수행자인 것이다.